주제 : 요즘 장난감은 조립하기 힘들다.

 3월 초순경에 AK몰에서 엑서쏘서를 최저가(대형 쇼핑몰중)에 팔기에 낼름 질러줬다. 그전부터 아들내미를 위하여 하나 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가격에 물건이 나왔다. 하지만... 가격이 적당해서 그런지 15일 이후에나 배송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떴고 긴긴 기다림 끝에 몇일전에 받았다. 


 막상 받고 보니 박스도 참 크고... 이것이 좀..... 조립하기가 힘들더라..  

 


 이건 뭐. 아이들 타고 뛰어 노는 것들인데, 일단 울 아들내미는 별 시큰둥 하다. 아직 때가 아닌가?

 제품에 큰 불만은 없다, 다만 동봉된 각각의 제품들은 나사(스쿠류)로 조립을 하게 되는데, 그 나사가 너무 커서 드라이버로 돌리다 보면 플라스틱부분에 금이 간다. 나는 한개 돌려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자기 구멍에 맞는 나사를 골라서  조립을 하였는데,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나사 때문에 제품을 반품/교환 환불 하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아마 아이가 뛰고 노는 제품이다 보니 나사가 쉽게 헐거워지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사의 날(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이 큰 제품을 포함하였고 이것이 과도하여 플라스틱에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밑에 있는 나사가 동봉된 나사다. 

아울러, 설명서가 한글과 영어로 포함되어 있는데, 난 영어가 더 쉽더라.. 한글은 당췌 뭔말인지 알아 먹을 수가 없었다.  영어 설명서에는 위에 그림에서 처럼 H와 I같은 것으로 어떤 제품을 써야하는지 표시하나 한글설명서에는 그림을 따오되 그 부분은 가지고 오지 않아 불편했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위의 사진처럼 스프링이 들어간 부분이다. 이걸 스프링을 넣고 돌려야 하는데........... 안돌아가더라.. 힘주니깐 부서지는 소리나더라..

 



 완성품~~! 쓰긴 좋은 듯 한데... 나중에 이걸 어디다가 보관하지?? 보관하려면 또 다 풀어야 하는 건가? ㅡ,.ㅡ; 앞날이 걱정이다.

 
 

 
Posted by 4D :

Connected by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