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돈들이면 그만큼 만족한다. 


 원래 귀가 그렇게 프로미엄하지 않은지라. 2천원짜리 크레신 이어폰을 약 10년정도 쓴 것 같다. 좋다고 한 10개 사서 여기저기 막 던져 놓고 고장나면 버리고 그렇게 살았다. 난 얘들이 내 수준에 맞다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싼것만 듣고 다니다가 막상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비싼 이어폰을 슬쩍 들어보면. 이건 뭐 신세계가 펼쳐져 버린다. 나의 막귀도 능력은 있었던 것이다. 다만 주인을 잘 못 만났을 뿐.. 그러다 보니 완소 저가형은 뽀대도 안나는 것 같고... 늙어서 그런지 좀 더 좋은 걸로 듣고 싶고..  그래서 좀 괜찮을 애들을 찾았다. 그 중 하나가 A-Jay에서 나온 A-Jay 5 For android 이다. 딱히 18년지기 친구 한명이 추천을 해줬는데.. 음... 좋네~! 땡스~


 


 내 가방에 굴러다니는 저가형 이어폰과 usb 케이블들.. 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다니지 않우?

 


 잠깐, 그전에 단순하게 휴대성만 최고로 강조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나 샀다.   국민 블루투스 이어폰 Backbeat Go 2 !!


 근데.. 얜 선이 없어 편하긴 편한데.. 블루투스라서 음질이 구리다. ㅡ,.ㅡ;;  결정적으로 뭐가 어케 된건지.. 귀가 간지럽다. (요 문제는 좀 더 심층적으로 후에 분석해서 Post 하겠다.) 또한 줄이 불편한지 목 디스크가 발동을 한다.. 거기에 밥달라고 해사코.. 암튼 성격이 좀 까달스러운지라. 다시 대안을 찾아서 유선으로 넘어왔다. 유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위의 그림처럼 선이 꼬인다는 거다. 그래서 칼국수가 좋은거다. 


 칼국수의 풀림 방지 기능이 있고, 나는 전화를 많이 받기 때문에 무조건 이어폰의 마이크가 있어야 한다. 거기에 볼륨없는 것들을 좀 써봤는데. 불편해서 화딱질 나더라. A-Jay 5는 3 Button을 채용하고 있어서 다른 Jays 시리즈보다 가격이 좀 비싼 축인것 같은데. 내게 필요한 3 button 리모트를 가지고 있다. 완소 3 버튼 ~.. 


 


 왜관은 일반 커널형 이어폰이다.. 대표적인 칼국수 이어폰이고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강선이 들어서 그런지 일단 꼬임은 안된다. 그리고 럭셔리하게 케이스도 제공해서 거기에 넣고 다니라고 하지만, 스탈이 그렇게 정리하고 다니지 아니한지라. 걍 주머니가 구겨넣고 다니는데 툭 꺼내서 몇번 흔들면 다 펴지니 그건 참 맘에 든다. 


 그리고 플러그가 90자로 꺽인 형태이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그냥 놓고 듣기에는 케이블이 안 꺽여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만약 주머니에 그냥 들어가면 일자보다는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 아니 불편하다기 보다는 단선의 우려가 생기는데... 얜 뭐 단선따윈 두려워하지 않는 애라고 홈페이지에 떡하니 찍혀 있으니... 믿어주자. 




 정말 저렇게 들어가 있으면 대박 만족하는데.. 칼로 함 잘라볼까? 하다가.. 걍 쓰기로 했다.. 내껀 소중하니까.. ^^


 




 

 이어폰 팁 부분에 Metal로 Mesh 처리되어 있다. 다른 저가형이나 어떤 애들은 보면 그냥 스폰지나 부직포로 되어 있는데 음질에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너덜너덜해져서 귀지가 막 묻으면 보기 싫어진다. 나는 깔끔한 사람이다. 뜯어보고 맘에 들었다. 좀 고급스러운데~ 라고 생각했다. ㅋㅋ


 


 팁은 그림과 같이 총 10개의 다양한 사이즈가 제공이 되고 일반적으로 위에서 2번째 것이명 충분한 것 같다. 젤 마지막은 뭘까? 소인국 사람인가? 개인적으로는 백비트고2에 있는 고무 팁보다는 100배 나은 것 같다. 귀가 일단 안 간지럽다. 장시간 들어봤는데 그렇게 불편한 점도 없었고.. 일단, 백비트고2에서 넘어온 건 잘한 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 팁이 라는 것이 정말 사람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나는 삼성 번들 이어폰 귀에 한번 꼽고 바로 버렸다. 내 2천원짜리 크레신 도끼보다도 못한 삼성 번들 커널형... 그 심한 노이즈와.. 귀구명이 심심할까봐 자극해주는 팁... 거기에 비하면 얘는 뭐랄까.... 럭셔리하다. 


 



 혹시, 컴플라이폼을 이용하고자 하면 지름이 약 5.5 mm 이니까 참고 하시기 바라고. T-200이랑 호환이 된다는데.. 아직 컴플라이 홈페이지에는 A-Jay 5는 없다. 최신형이라는 이야기지.. 암..... 




 그리고 좀 뽀대 나 보이는 프리미엄 케이스를 제공한다. 둘둘 말아서 보관을 하는건데... 암튼 깔끔하고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을 것 같다. 난 대충 막 쑤셔 놓고 다녀서리... 




 자.. 가장 중요한 음질.. 


 크레신 도끼 이어폰 듣고 다니다가 이거 들으면 저음이 확실하게 강조된 소리가 나온다. 내 특징이 저음이 강조되면 귀가 간지러워지는 현상이 있는데 얘는 그런 것이 없이 깔끔하게 들려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아울러, 전화 통화시에도 마이크 품질이 좋았다. 블루투스는 편하긴하나 아무래도 음질은 별로라는 점이 안타까웠는데 역시 유선이 최고다. 얘로 바꾸고 부터는 내가 좋은게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 같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4D씨.. 쵝오~





 그리고 추가로 많은 사람들이 이이폰 리모트 어플로 쓰고 있는 Jays Headset Control이 되겠다.   꼭 이 이어폰을 쓰지 않아도 그냥 일반 번들용 이어폰도 사용이 되는 듯 하다. 


 Basic Mode와 Advance Mode로 이어폰의 3 Button의 Action을 셋팅하여 쓸 수 있다.   예를들어 가운데 버튼을 2연타 하면  앞으로 가기 3번 연타시 뒤로 가기 등의 설정을 해 놓는 것이다. Advance Mode 에서는 미리 설정된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가 스스로 기능을 정해서 놓을 수 있다. 그걸 기억하려면 머리가 좀 복잡해 지지만.. ^^


 결론 : 나름 만족하고 쓰고 있음.. 마음에 듬.. 추천해주고 싶음. 


 

Posted by 4D :

Connected by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