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나만의 서버를 구축하여 활용하여 보자. 

 인터넷에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동기와 함께 찾은 PC실에서 처음으로 네스케이프를 띄워 인터넷 그러니깐 www (World Wide Web) 서비스에 접속하였다. 그때의 그 신선한 충격이란... 사실 처음 접속한 싸이트는 음란싸이트였다. www.s응응4u.com 이였나? 뭐 그랬다. ㅋㅋㅋ.. 내가 접속한 건 아니고 친구가 접속했었다. 그때부터 인터넷과의 친구먹기(?)가 시작된 듯 하다.

 그리고, 그해 여름방학 학교 서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  그때 당시 E-mail Address과 50 Mbyes의 공간을 얻어 메모장을 이용하여 HTML과 GIF, 그리고 Image map을 이용하여 첫번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뭐.. 수준은 개판이였겠지.. 나름 만족했다. 그 후로 나의 홈페이지는 Ver 2.0, 3.0 을 거쳐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2002년에 만들어진 내 이름으로 된 블러그(지금은 잠정 폐쇠중)이지만 그 넘이 마지막인 듯 하다. 그러니깐 마지막 홈페이지를 만든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간다는 말.... 참.. 세월은 빠르다. 다시 말하면 10년전에 내가 적어 놓은 글들이 그대로 그 홈페이지에 살아 있다. 

 음... 다시 보니 참 쓸 때 없는 글이구나.. 

 그리고 지난해 부터는 아예 서버를 하나 돌리고 있다. 은밀한 지하세계에 묻어 놓은 내 서버... Ubuntu 서버이고 100M Internet이 연결되어 있으며 24시간 돌아간다. Database로 mysql을 장착하였으며, dynamic DNS를 통하여 IP가 변경되더라도 접속할 수 있다.  Ubuntu에 NX 서비스를 이용하여 Remote Destop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Torrent로 Deluge를 사용한다. 


 윈도우에서 Ubuntu로 접속한 화면.. 대충 Torrent 걸어 놓고 놔두면 알아서 다 받아 놓으니 그게 좋다.

 거기에 EBS 라디오 녹음도 자동으로 진행하고 Podcast를 생성하여 준다. 자동 스크립트에 의해서 말이다. EBS의 Contents는 저작권이 걸려서 공개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는 입이 트이는 영어"를 자동으로 녹음하여 사용하고 있다. 혹시, 필요하면 은밀하게 요청하라.

 

 그리고 지금 한참 구축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Excel과 Mysql Database를 연동하여서 나만의 Database를 구축하는 일이다. Mysql을 Localhost가 아닌 전 IP대역으로 다 열어 놓고, Mysql connector을 통하여 Excel과 연동한다. 
 
 그리고 좌측의 그림과 같이 VBA를 이용하여서 서버안에 Database와 Table 그리고 내용을 가져올 수 있는 Form을 구현하여 놓는 것이다. 

 이 경우 Database에 들어 닜는 자료를 쉽게 꺼내어 올 수 있기 때문에 Excel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한다. 


반대로 집어 넣는 Form도 작성중이다. 특정 형식만 지켜서 엑셀을 작성하고 Push Function을 돌리면 Table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내용이 들어간다. 

 그냥 Excel로 저장해놓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글쎄.. 어디있는지 안 찾아도 거기 그냥 있을 것 같아서..... ^^


 그 외 서버가 하는 일은.. 

 인터넷의 데이터 긁어서 Database에 저장하기 같은 것들도 시킬 수 있고, 동영상 컨버팅 해서 올려놓아도 되고, Wiki를 설치 해놓아도 되고.. 쓰기에 따라서는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만, 24시간 돌리기에 전기세가 부담스러우며, Hardware를 하나 할당해야 함으로 비용이 들며, 유지보수의 문제도 있다. 

 결론 : 나는 혼자서 이것 저것 하면서 잘 쓰고 있뜸!!!


 자.. 이상 나의 서버 자랑질이였다...
 

 

 

Posted by 4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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